독자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독자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 임형호기자
  • 승인 2004.10.1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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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독자위원회 창립총회가 12일 오전 본사 대표이사실에서 제1기 독자위원과 본사 간부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민일보 발전을 위해 구성된 독자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제1기 위원장에 유인상위원(전주병원 이사장)이 위원장에, 부위원장에는 이양근위원(전 전북대병원장)이, 총무에는 유명숙위원(전주걸스카우트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회의 모두에서 본보 임병찬 대표이사는 인삿말을 통해 “시대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독자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지적과 의견을 지면에 충실하게 반영해 독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독자위원들은 분기별로 1회 이상 정기회를 갖고 ▲지면의 기획·편집·기사에 대한 평가 ▲독자확장 불만사항 등 각계의 여론 취합 반영 ▲기타 본지의 발전을 위한 제언 및 자문을 맡게 된다.

 위원들은 또 김제공항건설·새만금·시장개방에 맞선 농업정책·지역낙후성을 비롯해 교육수준 향상과 환경보전 등 지역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1기 독자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강서구(전주범방상담분과위원장), 국영희(전주YWCA 회장), 김종국(전주대 교수), 김홍국(하림 회장), 신환철(전북대교수), 유명숙(전주걸스카우트 회장), 유인상(전주병원 이사장), 이복웅(군산문화원장), 이양근(전 전북대학병원장), 이중길(KCC 상무), 원팔연(바울교회 목사), 정동주(전문건협 회장), 한광수(전 전북지구JC 특우회장), 한용규(익산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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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유인상위원장 미니인터뷰>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초대 위원장에 추대된 유인상위원은 “도민일보를 아끼는 일이 바로 도민을 사랑하는 일”이라 말하고 “앞으로 위원회를 충실하게 운영, ‘도민이 주인, 도민이 기자, 도민이 독자’라는 사시(社是)에 걸맞게 신문이 제작되도록 위원회로서의 임무를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위원장은 이어 “도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신문사측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특히, 많은 정보 가운데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방신문사가 잘 돼야 지역발전이 이뤄진다”며 “신문 제작과정과 더불어 회사의 발전을 위한 건의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역현안에 대해 유위원장은 “새만금의 넓은 토지가 언젠가는 아시아권의 물류기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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