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날 대통령표창-고창 유상문 과장
경찰의날 대통령표창-고창 유상문 과장
  • 승인 2004.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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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유상문 경감.

 유경감은 “주변 동료들의 협조와 도움이 오늘의 영광을 가져다 주었다”며 “더욱 성실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보다 주민에게 다가가는 봉사하는 경찰상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수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유경감은 74년 경찰에 입문한 이래 30여년을 수사계통에서 근무해온 전문수사통으로 날카로운 직관과 치밀한 수사로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해왔다.

 올 2월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유경감은 그간의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활동에 주력, 고창지역의 사건사고를 크게 감소시켰다.

 특히 효율적 범죄예방을 위해 민경 협력 방범활동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순찰지구대를 재편, 순찰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CCTV등 무인시스템 도입을 추진, 효과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랜 수사 경험이 범죄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성에 큰 도움이 됐다”는 유경감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 운영이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경찰의 본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유경장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지구대, 파출소 전화번호가 세겨진 스티커를 배부, 봉사하는 경찰상을 구현하는 한편 부녀 모니터요원을 위촉, 성매매, 인권보호,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신고 통로를 다원화해 경찰수사및 행정발전에 기여했다.

 “주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유경감은 “맡은바 책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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