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예산은 10억6천800만원으로 올해보다 2억6천만원이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 15일 2005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총 236건에 신청액은 19억5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원 가능한 예산액보다 8억9천400만원이 초과된 것이다.
더욱이 전주시가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과 관련 심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어서 상당수 사업 또는 단체는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신청 사업별 사전 심사와 다음달 5일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친 뒤 11월 중순께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지원 규모 및 단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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