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10일 귀국
최희섭, 10일 귀국
  • 승인 2004.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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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섭(25ㆍLA 다저스)이 10일(한국시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

현재 LA에 머물고 있는 최희섭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내년 1월초까지 어린이 야구교실 등 팬 서비스 행사와 체력훈련으로 연말연시를 보내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최희섭은 늦어도 1월 중순부터는 메이저리그 출신의 타격 인스트럭터를 초빙해LA에서 본격적인 타격 훈련을 시작해 2월 중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대비한다는계획을 세워놓았다.

국내에 머무는 동안 행사를 최소화 하고 체력 훈련에 더 많은 비중을 둘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행사는 24일부터 2박3일동안 봉중근(24ㆍ신시내티 레즈)과 함께 남해 야구캠프에서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어린이 야구캠프에 참가한 뒤 보육원 방문 것이 전부.

이어 12월초부터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남해 캠프에 머물면서 류제국(21ㆍ시카고 컵스) 등과 함께 체력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다.

최희섭은 서울에 머무는 동안 조선호텔로부터 하루 숙박료만 500만원에 이르는스위트룸을 제공받기로 했으며 'BMW 코리아'로부터 최고급 승용차를 무상 협찬받는다.

한편 최희섭의 에이전트 이치훈씨는 최근 불거진 새미 소사(36ㆍ시카고 컵스)와숀 그린(32ㆍLA 다저스)의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 "이미 다저스의 폴 데포데스타 단장이 내게는 물론이고 최희섭에게도 개인적으로 만나 내년에는 반드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니 준비를 잘 하라고 말했다"며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최희섭에게는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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