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품질관리대회 대상·은상 싹쓸이
농기공, 품질관리대회 대상·은상 싹쓸이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11.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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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반공사의 전북 관내 시공회사의 품질관리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농기공 농어촌연구원가 지난 4∼5일 양 일간 개최한 ‘2004년 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전북본부 관내 부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발해·현장소장 임점식) 현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익산 대간선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한양·현장소장 조인배) 현장도 은상을 수상했다.

 8일 농기공 전북본부(본부장 소안덕)에 따르면 이 대회는 주요 고객인 농업인들에 대한 고객만족 도모라는 취지로 사업현장의 품질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숙련도, 현장 품질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진대회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전국 800여개 업체가 도별 예선을 거쳐 최종 35개 업체 22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도내에서는 2001년 대상(동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롯데건설), 2002년 금상(두포지구 배수개선사업현장·성우건설)과 은상(수정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현장·거명종합토건), 2003년 금상(호야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현장·제이토건)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대상과 은상을 차지해 전북지역 공사현장의 품질관리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기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소극적인 품질관리를 넘어 시공업체가 모든 공사단계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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