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으뜸회 회원 20여 명은 배추 300포기를 손수 담가서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40세대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김명연 (여·50)씨는 “충분치 못한 양이지만 불우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무의탁노인 김복례(여·89)씨는 “해마다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보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상영 소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생활이 어려워 소외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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