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여자단체전 3-4위전에서 루마니아에 2-3으로 무릎을 꿇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중국과의 4강전에서 1-3으로 발목을 잡혀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심새롬(명지고)이 엘리사베타 사마라를 3-1로 눌러 기선을 잡았으나 지민형(인천여상)이 2단식에서 다니엘라 도데안에게 0-3으로 완패, 1-1 균형을 허용했다.
최문영(인천여상)이 3단식 상대 안드레아 마마리가를 3-1로 제쳐 승부의 물꼬를돌리는 듯 했지만 지민형과 심새롬이 잇따라 4단식과 5단식을 내줬다.
한편 전날 독일을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 남자는 중국과 패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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