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은 선수는 4·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치컵 국제 초청대회에 출전, 다시금 국제 무대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정상에 도전한다.
주니치컵은 일본에서 매년 12월 초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여는 대회로 김대은은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초청돼 대표선발전 1위 김승일(한양대)과 함께 출전한다.
애초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리턴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국제체조연맹(FIG)이 영국 버밍엄에서 11일부터 월드컵파이널스를 개최,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스타 선수들의 재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김대은은 올림픽 이후 곧바로 전국체전을 치르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몸상태를 100%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 올림픽에서 28년만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일본은 도미타 히로유키 등 금메달 리스트 6명을 모두 출전시키는 등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