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김대은 세계무대 도전
체조 김대은 세계무대 도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12.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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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은메달리스트 김대은(한국체대·정읍)이 세계 무대 정복에 나섰다.

 김대은 선수는 4·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치컵 국제 초청대회에 출전, 다시금 국제 무대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정상에 도전한다.

 주니치컵은 일본에서 매년 12월 초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여는 대회로 김대은은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초청돼 대표선발전 1위 김승일(한양대)과 함께 출전한다.

 애초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리턴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국제체조연맹(FIG)이 영국 버밍엄에서 11일부터 월드컵파이널스를 개최,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스타 선수들의 재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김대은은 올림픽 이후 곧바로 전국체전을 치르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몸상태를 100%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 올림픽에서 28년만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일본은 도미타 히로유키 등 금메달 리스트 6명을 모두 출전시키는 등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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