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방한하기로 했던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집행위원이방한 일정을 연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3일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당초 한국에 이어 일본을 찾아 도요타컵대회를 참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남미 투어로 피로가 쌓여 아시아 지역 방문 계획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래터 회장은 협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2년만의 방한이 취소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추후 협회와 방한 일정을 다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