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는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스포츠서울 제정.프로스펙스 협찬)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받았다.
수원 삼성의 우승을 이끈 이운재는 13개 프로축구팀 감독 및 관계자와 기자단등 78명이 참여한 심사위원단 투표에서 총 31표를 얻어 정규리그 득점왕 모따(27표.
전남)와 국내파 골잡이 우성용(20표.포항)을 제치고 골키퍼로서는 처음으로 올해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의 신인에는 K리그 신인왕 문민귀(포항)가, 올해의 감독에는 지도자 생활 14년만에 첫 K리그 우승을 일궈낸 차범근 수원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또 올해의 득점왕은 정규리그와 컵대회 성적을 합산한 결과 총 19골을 넣은 노나또(대구)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올해의 선수= 이운재(수원) ▲올해의 신인= 문민귀(포항) ▲올해의 인기선수=김도훈(성남) ▲올해의 수비선수= 유경렬(울산) ▲올해의 득점왕= 노나또(대구) ▲올해의 감독= 차범근(수원) ▲올해의 심판= 원창호 ▲올해의 인기구단= 수원 삼성▲올해의 페어플레이팀= 광주 상무 ▲올해의 서포터스= 수원 그랑블루 ▲프로스펙스특별상= 올림픽대표팀 ▲아마추어 공로상= 여자청소년대표팀 ▲연간 데일리베스트=김은중(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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