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자동차보험 급속도로 확산
온라인은 자동차보험 급속도로 확산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12.2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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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들어 온라인 차보험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각종 신규 보험사들도 잇따라 가세하며 업체간의 고객유치전도 점차 가열되고 있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시판된지 2년만인 지난 6월에 6.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도 같은 기간(4.2%)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온라인 보험이 기존의 생활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자동차보험보다 평균 15%가량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젊은층을 상대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면서 기본 보험료를 무려 30% 가까이 할인을 해 주고 있는 점도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지난 2001년도에 교보자동차보험으로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온라인자동차보험은 뒤이어 제일화재와 대한화재,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교원공제등이 가세하면서 업체간의 치열한 고객쟁탈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내년부터 오프라인 자동차보험료는 소폭 인상되는 반면 온라인보험은 하락할 예정이어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와 편리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들을 앞다퉈 개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업계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며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소폭의 보험료 조정등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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