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은 26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매 경기 최선을다한다면 1위 바르셀로나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세비야에 0-1로 덜미를 잡혔던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9(9승2무5패)로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3 뒤진 5위로 윈터 브레이크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등 슈퍼스타들을 죄다 보유하고도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바 있다.
지난 23일 두 아들의 세례식 뒤 10억원을 들여 호화 축하파티를 열어 준 베컴은또 최근 향상되고 있는 자신의 스페인어 실력에 대해서는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도 "그러나 교습 선생님은 동료들이 비속어를 알려주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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