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 9대 전북정구연맹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동길(50)회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연맹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협회 임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투명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달 6일 열린 전북정구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1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된 김 회장은 현재 (유)문화인쇄산업 대표와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부회장, 상산고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초·중·고를 연계 육성해 순창지역을 정구 메카로 부상시키고 전국대회를 매년 치러냄으로써 전북 정구의 위상정립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자대학부(전주대)와 남자 실업팀 창단을 서둘러 전북 출신 정구 꿈나무들의 타시도 유출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길 회장의 취임식은 27일 오후 7시 동백웨딩타운에서 연맹 임원을 비롯해 정구 원로와 감독, 코치, 정구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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