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전주에 전문정비업체 개설
르노삼성자동차 전주에 전문정비업체 개설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12.2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전주에 전문정비업체(ESC)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주정비사업소(대표 김관수)는 28일 오전 사업소 교육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호남지역본부 장영규 본부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업무 조인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서비스 업무를 개시한 전주정비사업소는 구 호남자동차공업사가 지난 97년부터 삼성자동차와 협력정비업체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 업무의 탁월한 마인드를 앞세워 지난 2003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와 ESC서비스 업무 체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구 호남자동차 공업사는 르노삼성자동차측에서 요구하는 규정에 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2004년9월30일 건물을 완공하고 직원들을 상대로 3주간의 서비스 업무 훈련을 마친뒤 지난 22일 서비스 프로세스 점검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전문정비업체로서 문을 열게 되었다는 것.

 김대표는 “부친이 일궈놓으신 호남공업사의 상호를 내리고 르노삼성자동차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많은 고뇌가 있었으나 삼성에서 추구하는 상생의 경영속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출발(New Start) 새로운 마음(New Mind) 새로운 서비스(New Service) 모토를 지향하며 고객제일주의와 함께 보다 나은 회사로의 발전을 기필코 일궈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자동차공업사는 지난 72년 현 대표의 선친인 고 김재호 회장이 자동차의 토탈정비개념을 실현코자 1급정비공장을 인수, 대형은 물론 소형까지 자동차 정비의 혁신을 이끌어 오며 전북 자동차 정비공장의 메카로 자리잡아왔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