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은행권 최고 배당
전북은행, 은행권 최고 배당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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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이래 최대의 경영성과에 연이어 지난해에도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굳건히 굳힌 전북은행이 올해는 일류 지역은행으로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전북은행 홍성주 행장은 3일 시무식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전북은행을 성원해주시는 고객및 주주, 그리고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행장은 이어 “지난 한해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신구조의 질적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건전여신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새로운 수익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자본금 대비 20% 이상의 자본잉여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이같은 경영성과로 모처럼 은행권 최고 수준의 6%(주식배당 3%+현금배당 3%) 배당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행장은 “올해는 영업의 과학화를 추구하고 마케팅 전략의 효율적 전개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조직내부에 총체적인 경쟁원리 도입을 통한 슬립화와 함께 영업점 인력의 생력화(省力化) 도모, 부실의 사전예방은 물론 기존여신의 부실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효율적이고 선도적인 심사체제 구축, 은행의 장기적 발전을 적극 도모하고 무형의 영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미지 뱅킹 및 기업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행장은 또 “이같은 경영전략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올 한해는 전북은행이 일류지역은행의 기틀을 보다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전 직원들이 총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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