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장법인 연말 특수 톡톡
도내 상장법인 연말 특수 톡톡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5.01.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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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해동안 줄곧 큰 주목을 받지 못한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오던 도내 대부분의 상장법인 주가가 지난 연말에 다소 상승세를 보이면서 모처럼 연말특수를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도내 상장법인 12개사의 지난해말 평균주가는 전년말에 비해서 3.8%가 올랐다는 것.

 그러나 이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도내 상장법인사의 시가 총액 상승률은 전국(16.1%)에 비해 턱없이 낮은 3.9%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변동을 종목별로 보면 한농화성이 무려 84.4%나 올라 가장 수익률이 높았으며 전북은행은 21.7%, 중앙건설 16.9%, 한국 고덴시 0.8% 순이다.

 반면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내수경기 침체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제지가 99.2%나 큰 폭으로 추락했으며 페이퍼코리아도 40.2%, 성원건설 13.9%, 광전자 8.1%, 한국기술산업 6.7%, 백광산업 5.2%, 태창 5.0%, 신호유화 2.6%이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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