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육성 적극 확대
친환경농업육성 적극 확대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1.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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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고품질농산물 생산확대를 위해 친 환경농업 단지 조성 사업에 올해 1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친 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친 환경 농업지구 조성, 천적활용원예해충방제사업 등 친 환경농업 17개 사업에 193억1천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친 환경농업 육성에 투자된 14개 사업 161억800만원에 비해 3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친 환경농업 육성사업 유형은 ▲친 환경농업단지 1천750ha 조성사업 35억원 ▲친 환경농업 7개 지구조성사업 24억원 ▲친 환경농업직불금 647ha 4억1천500만원 ▲재해 및 농약잔류 저감농법 지원(1만7천145ha) 34억2천900만원 ▲새만금친환경농업 시범단지사업(604ha) 12억800만원 등이다.

 또 미생물농업 시범지구 지원사업(375ha)7억5천만원 ▲천적활용원예해충방제사업(32ha) 2억1천만원 ▲토양개량제(규질산 5만6천959톤) 34억2천900만원 ▲토양개량제(석회 2만3천943톤) 2천900만원 ▲친 환경농업 인증지원(500건) 1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유기질 발효사지원(1천600평) 4억원 ▲친 환경세계엑스포 및 현장체험 도농교류지원 8천만원 등이다.

 도는 이밖에도 친 환경농산물 생산확대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현재보다 20% 줄이고 친 환경농산물 인증을 전체 농산물의 5%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도가 이같이 친 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나선 것은 친 환경농업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에 비해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수입농산물보다 높은 품질을 확보해 도내 농민들이 생산하는 친 환경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신현승 도 환경농업 담당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친 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농민들도 도내에서 생산 되는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 환경농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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