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과 결식노인에게 도시락을 지급키 위해 군은 지난 2003년도 2월부터 도시락 자활사업단을 가동하고 저소득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군은 한 끼당 지원 되는 급식 예산 2천500원으로는 질 높은 영양식은 물론 인건비, 포장비, 유류비를 제외하면 도시락이 부실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한울타리 도시락배달 자활사업단을 가동했다.
한울타리 도시락배달 자활사업단에는 급식예산 1억4천만원외에 사업추진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 9천6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한울타리 도시락배달 사업단 참여자 8명을 기초 수급자로 임명하고 ‘자신의 부모, 자신의 자녀가 먹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만든다’ 는 신념으로 음식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아침식사 배달시 보온용기에 따뜻한 밥, 국, 반찬을 담아 외진 곳은 물론 좁은 길도 하루도 빠짐없이 도시락을 공급했다.
군은 도시락 배달사업과 별도로 결식가정 음식지원사업으로 ‘작은 나눔, 큰 기쁨’이라는 구호 아래 역점사업으로 ‘푸드뱅크사업’을 추진해 관내 2백세대 저소득층에게 가정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했다.
한편 군에서는 결식가정 급식지원사업을 공익형 자활사업과 연계시켜 사회복지 서비스 시설이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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