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인감증명을 제출받은 은행, 등기소 등 수여기관은 물론 모든 개인의 인감증명발급 여부를 오는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인감증명제도의 경우 저렴한 비용, 간편한 절차로 부동산 금융거래 등 국민들의 일상적 경제생활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반면 인감증명의 위조나 변조 등 금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한 인감증명 발급 확인 시스템이 개발된 것.
인터넷을 통한 인감증명 확인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넷 주소창에 대한민국전자정부의 www.egov.go.kr로 입력하면 상단 메뉴중 민원서비스를 선택, 하단부에 ‘인감증명발급사실 확인’을 선택하면 웹페이지 입력란 하단에 인감증명서의 견본수록 및 입력방법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인감증명이 일선 시·군·읍·면·동에서 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인감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이같은 시스템 운영으로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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