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제22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새만금사업 지속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재판부 권고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확고히 밝힌 뒤 200만 도민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온 몸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새만금 권고안은 ‘전북 죽이기’ 정책이 표본으로, 정부는 이런 작태를 즉시 중단하고 즉각적인 이의신청과 함께 재판부 기피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14개 시·군 부시장·부군수들도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새만금사업 조기완공을 위한 범도민 분위기 조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단체장들은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은 전북의 21세기 운명을 좌우할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지역민 홍보강화 등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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