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 JCI 결식아동돕기 자선행사
동전주 JCI 결식아동돕기 자선행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5.01.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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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젊은 청년들이 부실 도식락 파문으로 상처를 입은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현대아파트 앞 공원에서 동전주 JCI(회장 오윤호·37·늘푸른영농조합 이사)가 주관하는 결식아동돕기 자선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전주 JCI회원들이 결식아동들을 위해 자체 경비로 마련한 녹차김 500상자가 판매됐다.

 굳은 날씨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전주 JCI 오윤호 회장을 비롯해 한광수 상임부회장, 김경민 외무부회장 등 임원진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동전주 JCI 오윤호 회장은 “최근 결식아동들에게 제공된 건빵 도시락 등 부실 도시락 파문으로 불우한 처지에 놓여 있는 결식아동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지나 않았을까 염려된다”며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전주 JCI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같은 자선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79년 창립된 동전주 JCI는 회원수가 70여명에 이르며 필리핀 세부 업타운 JCI, 대구광역시 수성구 JCI, 남부안·태인 JCI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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