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브랜드화 사업에 190억원 투입
축산물 브랜드화 사업에 190억원 투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3.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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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한우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시장 차별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 4개 사업에 191억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브랜드축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산지축산물 생산·유통 등을 위해 규모화·전문화된 브랜드 경영체에 총 191억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같은 사업규모는 지난해 3개 사업, 182억7천만원에 비해 사업은 1개, 사업비는 8억5천1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사업 유형별로는 ▲산지축산물 생산·유통지원사업 6개소 185억원 ▲축산물브랜드 컨설팅 지원 3개소 3억원 ▲한우 명품브랜드 육성 100두 3억원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지원 8개소 2천100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산지축산물 생산·유통지원 사업은 농협중앙회 목우촌과 전주김제완주축협, 장수축협, 임실축협, 고창부안축협, (주)한예들 등에 13억원에서 최고 6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수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한우 송아지 100두 입식, 한우명품브랜드단지로 조성하고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도홍기 도 축산행정과장은 “도내 축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시장차별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며 “축산물 브랜드사업이 성과를 거둘 경우 판로 확보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등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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