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특화 정공법 펼친다
새만금 신항 특화 정공법 펼친다
  • 김경섭기자
  • 승인 2005.04.1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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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신항만의 물동량 축소에 대해 정면대응하고 특화항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아진다.

 새만금개발지원추진단은 13일 오후 6시 전북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새만금 신항만 개발 및 물류단지 전략수립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용역참여 연구위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 새만금 신항만 개발에 따른 물동량 확보방안 논리 개발 등 최근 논란이 됐던 해수부 항만물동량 예측에 정면 대응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또 물동량 추정 제시 등의 해수부 설득논리를 마련하고, 수리조선업과 수산가공어업 전진기지 등으로 새만금 신항만을 특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토의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항만 경제학회 박창호, 서수완, 정공일, 안승범 연구위원과 전북발전 연구위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등 실질적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진단은 4월 중 개최할 개발전략 수립 용역 마무리에 따른 공청회 방법과 규모, 발표자료, 토론자 초빙 등에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의견을 집약하는 등 새만금 신항의 특화와 관련한 정공법 구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발연의 한 관계자는 “국제 물류의 통합서비스화, 중국 중심의 국제 물류 네트워크 재편 등을 감안할 때 신항만 개발의 중요성은 거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워크숍과 공청회를 토대로 환황해권 중심부의 대중국 해상 물류 거점항으로 개발하는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해양수산부 등의 연구용역 결과를 마련, 새만금 신항만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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