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5월부터 시판 예정인 2005년형 그랜버드의 순회 전시회가 지난 13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2005년형 그랜버드는 전면에 스포일러를 장착, 고급스럽고 웅장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차량 중량을 약 230㎏으로 경량화하여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각종 파이 및 배선류의 내구성을 크게 보강하는 등 그동안의 고객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그랜버드 계약 대수가 500여 대에 이르고 있는 등 여객 운송 업체들로부터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으로부터 그랜버드가 상용차 대형버스 부문 한국산업 품질경쟁력 1위를 차지한 여세를 모아 지속적인 차량 개선을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중 81%가 그랜버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