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도 지난 2003년 전북 방문에서 전북의 방사선융합기술(RFT)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전략적 추진에 큰 관심을 표명한 만큼 전북의 관련산업 지원 연구개발센터 구축이 시급하다. 도는 완주군 봉동읍 과학산업연구단지 안의 부지 1만평에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나 예산이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도 지역에너지사업에 신재생에너지산업지원 연구개발센터 구축을 반영하고 소요사업비 125억원 중 국비 10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강현욱 지사는 15일 전북을 방문할 조환익 산자부 차관에게 관련 연구개발센터 구축비 100억원 지원을 건의하고, 전주시 팔복동에 건설할 첨단기계산업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도 병행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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