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상 군산이전 경제 파급효과
(주)대상 군산이전 경제 파급효과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4.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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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상이 부산전분당 공장에 이어 서울 전분당공장을 군산으로 올 연말까지 이전키로 해 군산이 전분당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LS전선에 이어 영진약품, 동양물산기업 등이 잇따라 전북 이전을 확정한 데 이어 대상 서울공장의 전북 이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철 대상(주) 대표이사는 14일 본사를 방문한 강현욱지사에게 “내년까지 이전하기로 계획한 서울 전분당공장을 올 연말까지 이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공장 이전을 위해 지난해 1천2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장국가산업단지내 2만1천평 부지에 8000평 규모의 공장을 착공,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 전분당 공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군산국가산업단지내 부지 1만9천평에 총 9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장을 완공해 이전했다.


 서울 전분당공장이 이전한 후 전분과 물엿, 과당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될 경우 연간 매출액이 1천100억원, 고용창출 2천900여명, 연간 세수 12억6천만원, 군산시 인구 유입 1천명 등이 예상돼 공장이전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엄청날 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서울공장의 매출액은 지난 2003년 1천941억원, 2004년 2천187억원 등으로 매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규모인 군산 전분당에 이어 서울공장이 이전할 경우 전북은 전분당 생산기지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상그룹이 도내에 투자한 사업장은 군산 대상(주) 3개 사업장과 순창 대상식품 2개 사업장, 정읍 대상사료 등 모두 6개 사업이며 총 투자규모는 4천624억원에 이르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6천556억원이며 4천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분당은 옥수수를 이용해 각종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당과 올리고당, 물엿을 생산한다.


 차용복 도 경제통상실장은 “최근 도내지역에 대상과 LS전선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이 잇따라 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대상이 도내지역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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