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새만금개발추진지원단은 27일 “다음달부터 새만금방조제 3-4호 구간(14.1㎞)을 일반에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군산 비웅도 새만금전시관에서 매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등 모두 5차례 운행된다. 도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신시도에 전시가건물과 화장실, 휴게소 등을 설치한다.
이에 따라 새만금을 찾는 방문객들은 새만금 전시관에서 1호 방조제(4.7㎞) 뿐만 아니라 다음달부터는 군산 비응도에서 3∼4호 방조제 보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신시도까지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새만금방조제 33㎞구간 중 2.6㎞ 구간을 제외한 30.3㎞ 구간은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돼 현재 보강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주종권 도 새만금개발지원추진단장은 “국민들에게 새만금사업에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3∼4호 방조제도 개방했다”며 “새만금방조제에 전국 각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이 현장 답사를 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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