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교계인사 유 전지사 석방 서명운동
도내 종교계인사 유 전지사 석방 서명운동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5.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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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삼석 목사 등 도내 기독교계 종교 지도자 10명이 유종근 전 지사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심삼석 목사(삼천동 신한교회)와 김경섭 목사(다가동 성광교회), 백남운목사(효자동교회) 등 기독교계 종교지도자 10명은 ‘F1 그랑프리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유치와 관련해 (주)세풍으로 금품수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유 전지사 석방을 위해 2∼3만명의 서명을 받은 후 탄원서를 청와대 등 관계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과감한 용서를 통해 화해와 상생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유 지사를 석방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전북 인권선교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유 전지사 석방을 위한 ‘유종근 지사 불구속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불구속 운동을 전개했다.

 유 전지사는 지난 1월 14일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현재 서울 영등포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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