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상반기 히트상품(판매수량 기준)을 선정한 결과 ‘김영애의 황토솔림욕’이 15만세트, 130억원어치가 팔려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황토솔림욕은 인기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김영애씨가 설립한 참토원의 대표 상품으로 전북 정읍의 황토를 원료로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에 맞게 개발된 미용팩.
2002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86만세트, 약 850억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김영애의 황토솔림욕’ 외에 청국장 제조기 ‘엔유씨 발효기’(5위), 오곡밥을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게 개발한 ‘신토불이 30곡 삼쌀’(10위), ‘토브 족탕기’(9위) 등 ‘한국형 웰빙상품’이 히트상품을 휩쓸었다.
이밖에 ‘홈파워 블루 스팀청소기’와 ‘한경희 스팀청소기’, ‘한경희 은나노 스팀 청소기’가 각각 2, 7, 8위를 차지, 스팀청소기가 생활 가전으로 급부상했으며 조리가 간편하도록 만든 ‘죽염 저온 숙성 고등어’와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상클로렐라’는 각각 3, 4위에 올랐다.
GS홈쇼핑 신진호 과장은 “‘웰빙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황토 미용팩, 청국장 제조기 등 한국형 웰빙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14-16일 ‘2005 상반기 결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특집 방송을 마련, 히트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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