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날 맞아 도내 4개 우수업체 표창
건설의날 맞아 도내 4개 우수업체 표창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5.06.16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도성종합건설(대표 박영춘·전주)이 ‘2005 건설의 날(17일)’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전문건설업체인 (유)운봉건설(대표 이영득·전주), 효창실업(주)(대표 한상문·군산)과 설비업체인 (유)신일(대표 김기형·군산) 등 3개 업체가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년 동안 각종 건설현장에서 건설업 발전과 건설인의 위상제고에 공적이 많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도내에서는 이들 업체들이 우수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 업체 대표들은 17일 서울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05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업체 표창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금년도 건설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수상업체들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표창=도성종합건설

 금년도 건설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표창을 수상받게 될 도성종합건설(대표 박영춘).

 박 사장은 가업을 이어온 건설인 3세다. 또 둘째 아들(박진웅)이 대학에서 토목과에 재학(현 군입대)중이어서 가업은 4세까지 승계 될 전망이다.

 도성종건이 대통령표창 수상업체로 선정된 결정적 사항은 박 사장이 건설현장 무재해운동에 솔선수범하면서 동시에 일본어 일색인 건설현장에서 우리말 사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또 대한건설협회 윤리위원, 전북건설협회 임원, 전북교통영향평가 자문위원 등 사회활동을 하면서 불합리한 입찰관행 개선을 추진해 회원의 권익보장에 기여한 점, 기업경영면에선 투명한 회사운영과 전직원 가족화 경영 등을 통해 고객과 직원만족 100%를 각별하게 노력한 건설인으로 평가받았다는 게 후평이다.

 박사장은 “기업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실시공과 전직원 가족화경영을 위해 노력한 것인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상은 건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건설업발전에 더욱 노력해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현재 건설시장은 건설공기 단기화와 저가입찰로 인한 적자시공 등 어려움이 많다. 건설인들이 장인정신을 가치고 자신의 열의와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건설풍토가 조성되길 간절히 바라고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건교부장관표창

 ▲운봉건설(대표 이영득) = 1군 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대형아파트공사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신축공사의 철골분야에 참여하여 우수업체로 선정(전주시)되고, 신기술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연구팀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운봉건설은 각종 신기술 전시회 및 박람회 등에 이 사장은 물론 직원들을 참여시켜 신기술 습득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창실업(대표 한상문) = 83년 회사 설립 이후 토공·상하수도 분야에서 대형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 서해안고속도로건설공사 등 각종 SOC사업에 참여하여 우수건설업체상을 다수 수상했다. 또 건설 신기술개발을 위해 사내에 기술개발연구팀을 운영하고 매년 건설기술투자비를 늘리고 있다.

 ▲(유)신일(대표 김기형) = 회사 설립이래 기계설비공사업에 남다른 애정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보존과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과감하고 신속하게 R&D활동에 적극 투자해 기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일은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문화상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