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노후한 건물과 편익 시설 태부족으로 침체를 더해가는 신영시장 재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리 도모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국비 9억5천600만원과 시비 6억3천700만원 등 총 사업비 15억9천300만원을 들여 바닥 정비를 비롯해 비가림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익 시설을 설치·완료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이런 시설들이 시장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등 현실에 맞게 개·보수돼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상인들의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영시장 현대화 사업이 이뤄지면 인근 공설시장과 조화를 이뤄 전체 재래시장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는 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과 김동인 시의원을 비롯한 시장(市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영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회가 열려 여러 방안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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