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물놀이장 23일 개장
정읍천 물놀이장 23일 개장
  • 정읍=김호일기자
  • 승인 2005.07.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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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이 오는 23일 개장된다.

 시는 초·중·고교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장마가 끝날 무렵인 오는 23일 개장, 내달 21일까지 한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자가 많은 성수기인 30일∼ 8월 7일까지는 밤 9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천으로 하천물이 불어날 경우는 일시적으로 폐장한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안전지도 운영 요원을 배치하고 보건소에서 응급진료활동을 펴는 한편 경찰관, 소방서, 한국해양구조대 정읍지구대원, 모자건강어머니회 등의 지원을 받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만약의 사고에 대비, 지방자치단체배상보험에도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그늘막 시설인 몽고텐트, 앉아서 쉴 수 있는 깔판 및 의자 화장실, 남녀 탈의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유성엽시장은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읍천이 맑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은 연면적 1천168평(3천860㎡)에 청소년 풀장 2개소와 물썰매 시설인 슬라이더 2조 31m인 인공폭포 3조가 조성돼 있다.

 매년 여름이면 1일 평균 1천명∼1천 5백여명(주말의 경우 1천500명∼2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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