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농기계 무상수리
수해지역 농기계 무상수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5.08.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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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이달 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무주 등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무상 수리·점검이 펼쳐진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농기계 수리는 다음달 15일까지 LS전선과 동양물산, 대동기업 등 국내 농기계 제조 7개 업체 등에서 모두 115명이 참여, 64개반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이들 농기계 제조업체들은 다음달 15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 시·군지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 무상 점검·수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이 기간동안 합동으로 환경오염을 부추키는 농로 등에 방치된 폐농기계를 대대적으로 수거하고 농기계 이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 농기계 사용 수명 연장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안과 진안, 장수 등 침수피해 58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경운기와 이앙기 등 농기계 156대를 무상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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