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평생학습도시 전국에서 으뜸
진안평생학습도시 전국에서 으뜸
  • 진안=김용진기자
  • 승인 2005.09.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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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2001년 전국 최초로 선정된 평생학습도시 자격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이 축제에 진안군은 홍보관을 설치하여 평생학습도시 운영체계와 수강생들의 작품활동사진전과 자체개발한 학습교재, 유화반, 도예반의 작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기초과정인 은빛학교(노인) 문예반에서 활동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초등학생 같은 글씨로 쓴 인생을 담은 수기와 함께 외국인 한글반이 전시한 작품들은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배움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했다.

 또한‘위풍당당 동아리 열전’에 참가한 전통무용반은 우리춤 사위를 공연발표하여 축제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숲 해설반이 준비한 체험학습관은 숲을 다니며 모아온 꽃잎들을 손수 말려 만든 마른 꽃잎을 이용한 명함제작으로 세련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행사장을 찾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임수진 군수는 “이번 축제를 기회로 다른 평생학습도시와 상호 정보교환을 더욱 활성화 하여 진안군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농촌형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여건 개선과 지역문화 창달, 주민특성 발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진안교육청과의 공조하에평생학습도시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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