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향토문화연구회 첫번째 소꿉놀이전
진안향토문화연구회 첫번째 소꿉놀이전
  • 송영석기자
  • 승인 2005.10.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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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식이 영글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진안향토문화예술연구회(회장 김학곤)는 진안에서 조형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안예술창작스튜디오(구 진안서초등학교)에서 마련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소꿉놀이 傳’이라는 주제로 첫번째로 마련된 전시다.

 예원예술대 조교수로 재직 중인 김귀복 작가 등 10명이 2점씩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어린시절 소꿉놀이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도예나 조각, 조소 작품 등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진안 출신 작가 및 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이 진안의 향수를 기억하며 조각, 도자기, 옹기 등 소꿉놀이 하던 추억을 그리게 하는 소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진안 성수면 도통리에서 9∼11세기경 도내 최초로 도자기를 구워냈다는 사실과 함께 진안 도자기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학곤 회장은 “진안미술협회 창립에 이어 진안예총으로의 결실 등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진안의 문화예술도 한 톨 한 톨 익어가는 느낌이다”며 “앞으로 진안향토문화예술연구회가 진안 향토문화 연구에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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