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 다다일식·대가
[맛집·멋집] 다다일식·대가
  • 군산=정준모기자
  • 승인 2005.11.24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연산 활어 전문점 다다일식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전통일식 코스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군산 지곡동에 위치한 ‘다다일식(대표 조경미)’이다.

 이곳 방문객들은 네번 놀란다.    

 상다리가 부러질 만한 싱싱한 생선회를 중심으로 풍부한 각종 해산물에 깔끔하고 고품격 분위기,가족처럼 정성을 다하는 고감도 서비스,저렴한 가격은 감동 그 자체다.

 특히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부터 각종 어류에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정식메뉴’는 ‘수라상(水刺床)’으로 불릴 만큼 군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깊은 맛을 간직한 젓갈을 비롯한 정갈한 밑반찬과 서해안에서 잡아올린 멍게,해삼, 미더덕 그리고 꽃게와 대하, 문어,가이바시 등이 철따라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뿐 만 아니라 회를 먹고 난 후 나오는 매운탕은 별미중 별미다.

 여기에 쫄깃쫄깃한 아귀와 10여가지 양념과 미나리와 콩나물이 어우러진 ‘아귀찜’도 ‘다다일식’의 특선 메뉴로 손색이 없다.

 <예약 및 문의: 063- 471-3337> 

===========================================================

 ▲ 꽃게장의 명가 ‘대가’

 군산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대가(대표 채분례)’의 꽃게장을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꽃게에 고추씨와 생강,마늘,홍고추, 마른고추, 생젓국, 물엿,감초,당귀,대추 등 각종 한약재와 양념류를 혼합 발효시킨 꽃게장은 전혀 짜지 않은 데다 비린맛이 없어 입맛이 까다로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꽉 찬 노란장과 삼삼하고 감칠맛 나는 간장은 ‘대가’만의 독특한 노하우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 데 그만이다.

 또한 매콤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싱싱한 수게만을 엄선해 갖은 양념으로 무친 ‘양념게장’은 대가의 또 다른 야심작으로 꽃게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다.

 여기에 10여가지 신선한 국내산 야채와 양념으로 다진 뒤 기름기를 쭉 빼고 자체 개발한 소스와 곁들어 먹는 ‘돼지불고기’는 대가의 별식으로 유명하다 <예약 및 문의:063- 453-083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