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김성중·여성가족부 김창순
노동부 김성중·여성가족부 김창순
  • 청와대=강성주기자
  • 승인 2006.01.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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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 전북출신 2명 발탁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도내 출신인 김성중(53)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노동부 차관으로, 김창순(56)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승진 발령한 것을 비롯해 모두 15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도내 출신은 김성중·김창순 차관을 발탁한 대신 최석식 과기부 차관이 경질됐다.

 또 교육부 차관에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을, 과학기술부 차관에 박영일 과기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행자부 2차관에 장인태 전 경남도지사 직무대행, 문화부 차관에 유진룡 문화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산자부 1차관에 김종갑 특허청장을, 환경부차관에 이규용 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각각 내정 발령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장에 문원경 행자부 제2차관, 기상청장에 이만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 농촌진흥청장에 김인식 청와대 농어촌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이와 함께 산림청장에 서승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특허청장에 전상우 특허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문창진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 박종구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이 각각 내정됐다.

 신임 김성중 노동부 차관은 제 1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주고, 전북대 무역학과, 원광대 경제학박사, 미국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을 각각 졸업했다.

 신임 김창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제 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사회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사회복지대학원(석사)를 각각 졸업했다.

 한편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최석식 과기부 차관 경질과 관련, “(최 차관이) 사퇴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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