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영 한마당이 열린다
전국 수영 한마당이 열린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6.03.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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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전국 수영 한마당이 열린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 55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년부에서 대학·일반부 선수까지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규모의 대회다.

 종목은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 등 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지며 임원 및 학부모까지 2천여 명이 대회기간 전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첫 테이프를 끊는 수영대회로 전국 10대 대회 가운데 하나인 전통있는 대회인 만큼 전국에서 실력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완산수영장에서 열린다.

 시상은 각 종목 3위까지 개인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경영, 수구의 경우 3위 이내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또 대회 최우수상(MVP) 1명을 선발하며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 등 각 부문별 우수 선수상 1명씩을 뽑는다.

 서정일 전북수영연맹 회장은 “경영 뿐 아니라 다이빙, 수구, 싱크로 등이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다”며 “전국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시즌 개막대회를 전주에 유치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영 저변이 취약한 도내 여건상 올 시즌 오픈대회를 7년 만에 부활시켜 전주에 유치한 것은 대한수영연맹 상임고문 겸 감사로 활동 중인 서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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