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어학원, 12개국에서 110명 입학
원광대 어학원, 12개국에서 110명 입학
  • 익산=최영규기자
  • 승인 2006.03.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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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 어학원은 16일 오전 11시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1기 외국인 한국어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어 연수과정을 개설한 지 11년을 맞이한 원광대 어학원은 그동안 30여개국에서 700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학생들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12개국(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캐나다, 독일, 폴란드)에서 110여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원광대 어학원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말 보급과 함께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관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교육시키는 등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민간 외교관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1년의 연수과정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교수를 비롯 우리나라 현지 기업체나 국가기관의 한국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윤석화 어학원장은 “전북지역을 제대로 알리고 각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해 문화탐방 프로그램과 한글 백일장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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