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지난 15일 봉동읍 제내리에 위치한 다애공동체(원장 송기준)를 찾아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발마사지와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 청소를 해주며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중 전문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자원봉사자의 발마사지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애공동체 송기준 원장은 “발마사지는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과 노인의 혈액순환, 소화기 장애 해결에 효과가 있다”며 “발마사지, 목욕, 청소 등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와함께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역 내 각종 복지시설을 찾아 성품 전달, 청소 및 빨래, 간병,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8월 발마사지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구성된 6개 지역이 매월 3회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을 방문해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미경 소장은 “아직도 주위에 자원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설이나 소외계층은 많은 반면에 자원봉사자 수는 적어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며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센터(☎261-1335)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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