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특별법 제정 김제공항 추진 앞장"
"새만금 특별법 제정 김제공항 추진 앞장"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6.03.2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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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전주 방문
 전북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김제공항 건설 등 전북의 현안사업 추진에 한나라당이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오후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인과의 간담회와 ‘전북과 새만금 발전전략을 비롯한 향후 전북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에서 “새만금사업은 전북이 서해안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대표는 “새만금의 추진 당시와는 여건이 크게 변화된 데다 새만금지역을 대중국의 효율적인 전진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특별법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는 “오는 4월 국회가 개원 되면 당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게 된 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조속한 지정을 모색하고 김제공항 건설사업과 기업유치 등도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새만금 개발에 맞춰 주도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표는 또 “KTX 호남선의 준공을 앞당기고 방폐장 후속대책으로 부안의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대표는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차단 건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는 이날 박대표와 김덕룡 의원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 8명 및 관계자와 상공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차단,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김제공항 건설, 방폐장 후속대책 조속 시행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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