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백숙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 위치한 ‘우리동네’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음식점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과 음식점 분위기가 잘어우러지면서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음식점 앞쪽에는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과 바로 아래쪽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주변에는 도예를 전공한 주인의 느낄 수 있는 각종 특이한 조형물들이 가득하고 무엇하나 인공적인 것들이 거의 없어 전통한옥에 온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소나무로 만든 집과 맑게 퍼지는 물소리는 귓가를 자극하고 소나무 등으로 둘러싼 산에서 퍼지는 신선한 공기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몸과 마음이 풍족해지고 이에 이집의 대표음식인 ‘도가니백숙’을 같이 한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완주 8미중하나로 영양식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백숙.
이 백숙은 가시오가피,엄나무,황기 등 10여 가지의 한방재료와 잣,밤,대추 등을 넣고 이 집만의 특징인 찹쌀과 몸에 좋은 검정콩·깨를 넣어 닭의 잡내를 제거하여 더욱 담백하고 영양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리주물럭도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이곳의 주메뉴이기도 하다.
각종버섯과 시골에서 직접 담아 온 된장을 넣고 검정콩·깨를 넣어 담백함을 높이고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
또 다른 장점은 수공예품 전시장을 만들어 그 안에 찻잔 등 각종 그릇들과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체험과 산에서 나는 산약재,쑥 등으로 천연 염색을 할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봄철을 맞아 MT를 온 학생들이 묵어갈 수 있는 숙박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리주물럭,닭도리탕,버섯전골 등 인근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연락처 063)243-4811, 오시는 길 송광사 방향으로 위봉사에서 저수지 방향으로 5분거리.
▲ 늘푸른산장 쏘가리탕
영양의 정화라 할 수 있던 것이 백숙이라면 ‘늘 푸른 산장’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물고기의 왕인 쏘가리탕을 맛볼 수 있다.
완주군 동상면 대하리에 자리하고 있는 ‘늘 푸른 산장’은 멀리 산이 보이는 탁 뜨인 경관과 활짝 핀 벚꽃들과 더불어 다리 밑으로 흐르는 넓은 계곡물은 봄·여름철 수천 명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음식점 뒤쪽 20여개의 장독에는 친환경적으로 직접 담근 재래식 고추장과 된장들은 그 옛날 할머니가 만드시던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
자연산 쏘가리만을 고집해 산란기 때부터 장마때까지 나오는 쏘가리를 보관해 사용하고 항상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만을 제공한다는 주인 아주머니의 고집으로 보관했던 쏘가리가 떨어지면 그 맛을 볼수없다.
쏘가리 매운탕은 깨잎,게장,도라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밑반찬에 20여 년의 경력을 말하듯 수십년의 노하우로 1급수에서만 사는 쏘가리를 사용한다. 여기에 6∼7개월 간 통풍이 잘되는 그늘 밑에서 바람에 말린 무우우거지와 된장·고추장과 이 집만의 비법인 8∼9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 육수를 부어 만든다.
여느 다른 매운탕과는 달리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내 인근 대하수목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등산객들,나들이 나온 가족들,야유회 나온 회사원들에게는 가장 좋은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 계곡의 절경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철은 멋진 설경을 만들어 내 성수기철에는 예약을 하지않으면 안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닭도리탕,청둥오리탕,토끼탕 등도 영양식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연락처 063) 243-1536 오시는 길 대아 수목원에서 은천방면으로 7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