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전통예절교실’ 큰 호응
군산교육청, ‘전통예절교실’ 큰 호응
  • 군산=정준모기자
  • 승인 2006.05.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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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1급 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퇴직 교사를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전통예절교실’이 학부모와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체 의식 함양과 효 실천의지 확산을 통한 효행의 생활화를 도모하겠다는 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운영중인 ‘전통예절교실’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기본적인 예절 교육과 정신 수양 과정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예절과 품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4일 현재 남초교를 비롯해 16개교에서 실시된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예절·인성교육(개인, 가정, 학교생활 예절, 공수법 등)과 명심보감(충·효·예, 촌수 및 친가 계보, 제의례 등),우리 조상의 슬기로움이 담겨있는 전통놀이 등을 익혔다.

 학부모 김모(39·삼학동)씨는 “그저 코흘리개로만 생각했던 아이가 전통예절 교실을 수료한 후부터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기뻐했다.

 문 교육장은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소중한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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