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1차 신청접수를 받은데 이어 내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2차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생차단지를 조성할 토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는데, 시는 차재배가능성 등 현장실태조사 후 단지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ha 단지조성시 산지는 1천500만원, 전답은1천만원 사업비중 70%를 지원하고 산지에 조성할 경우 먼저 산지개간신청을 한 후 산지개간가능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생차단지조성사업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00ha 단지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
농산물 수입개방을 대비하여 쌀, 고추의 대체작목으로 발굴하여 농가소득증대와 미개발된 산지나 유휴지를 활용하여 국토생산능력을 높이자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농업의 2~3차산업화의 촉매제 역할로 관광, 기업, 농산업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읍은 차재배 북방한계지역으로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에는 정읍의 토산품으로 차가 기록돼 있으며 일제때는 천원차(天原茶)가 고급차로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정읍 자생차는 특히 천년 여 동안 일본, 인도 등의 여러 품종과 섞이지 않은 순수혈통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어 상품성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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