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고창-담양) 고창읍 월곡삼거리에서 아산면 대동리 구간 8.8㎞ 4차선 확·포장 사업은 총사업비 1천78억4천200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도로공사이다.
이 공사는 지난 98년 8월 착공, 8년 여의 공사 끝에 드디어 다음달 6월 2일 준공을 앞두고 교통표지판 정비 등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다.
당초 2005년 12월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아산면 봉덕리에서 발굴된 옹관묘 등 문화재로 인해 노선이 변경되는 등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공기가 연장됐다.
전면 준공에 앞서 지난해 추석을 맞아 고창IC에서 월곡삼거리 구간을 부분 개통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일시적으로 일부 구간은 개통해 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본 구간이 개통되면 고창읍 북서부권 우회도로 기능이 활성화되어 고창읍 관통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원활한 물류 수송,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잔여구간인 아산-무장 구간은 2009년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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