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이 4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 칭찬릴레이는 선행을 펼친 직원이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칭찬을 받으면 다른 모범경찰을 칭찬으로 연결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2003년 3월23일 당시 박헌수 경무과장이 언론을 담당하는 황의송 경장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칭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월 평균 4명의 경찰이 서로 추천하는 이 칭찬릴레이는 현재 총120명에 이르고 있으며 1명당 홈페이지 조회수도 평균 120회에 달하고 있다.
칭찬내용도 다양해 지난 2003년 7월4일에는 옥천파출소 이병훈 순경이 독사에 물린 이모(36)씨를 112순찰차로 응급 후송해 생명을 구해 추천을 받았다.
또 2004년에는 옥천지구대 임귀원 경장과 진진무 순경이 88고속도로에서 기름이 떨어진 승합차의 신고를 해결하고 운전자가 제공한 금품을 정중히 해결해 칭찬을 받는 등 각가지 모범사례가 수두룩 하다.
특히 지난해 김종길 당시 서장도 3월8일 “털털하면서도 업무처리에는 정확한 지식으로 독려 한다”며 칭찬릴레이에 추천됐으며 김 서장 역시 ‘러셀 크로를 찾아’란 제목으로 양춘원 생활안전계장을 역시 소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경리계 소속 조기훈 기사도 청사내 시설물 관리 등을 들어 추천됐으며 최근에는 옥천지구대 도춘현 순경이 풍산유정에 순찰 중 혼자 있는 할아버지를 집까지 모셔다 드린 내용이 박영광 경사에 의해 칭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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