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곤 도의회 의장
김병곤 도의회 의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6.07.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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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열린우리당 소속인 5선인 김병곤(57)의원이 선출됐다.

 4일 제8대 도의회 개원과 함께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 의장은 제7대 전·후반기 의장에 3번째 의장으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편집자 주>  

 -제8대 도의회 전반가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제8대 도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200만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각계각층에서 평소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과도 이 영광을 함께 하겠습니다.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렸던 동료의원님께 죄송하고 고마운 뜻을 표하며 의회운영에 높은 식견과 경륜을 항상 귀담아 들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전라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인식하고 의회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8대 의회 운영 계획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강력한 의회의 위상을 다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는 대회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을 원칙으로 하되 도민의 뜻이 절대적으로 존중되고 반영되는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 등에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하여는 바르게 운영되도록 의장이 지니고 있는 모든 권한(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하여 역대 어느 의회보다 강력한 의회상이 구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토론을 활성화하고 의정활동은 상임위중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위하여 의회의 운영은 가급적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원회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연석회의 및 의원 총회를 거쳐 의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는 등 민주적인 의회운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8대 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은.

 ▲전북도의회가 지방자치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난 4~7대 의회는 자치시대의 큰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8대 의회에서는 지방자치시대의 걸림돌이 되는 법적·제도적 모순을 과감히 개선해 새로운 자치여건을 조성하는 등 더욱 내실 있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의회의 활동상황이 도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되고 또한 올바른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200만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전라북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합된 도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방의회와 중앙정치와 관계는.

  ▲도의회가 중앙정치권과 집행부의 가교역할을 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역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추진중인 새만금사업과 태권도공원 등 각종 국책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있도록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하겠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집행부가 전북발전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등 상생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제8대 도의회가 개원 됐으나 교섭단체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의회직 배분을 둘러싸고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대표들이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양당 대표들이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의장이 나서 중재를 할 수 있지만 아직은 협상을 중재할 상황은 아닙니다. 양당 대표들이 5일 오전 10시까지 의회직 배분을 합의키로 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당 협상대표들이 합의를 할 경우 오는 7일까지 상임위 배정 등 원구성을 마쳐 의회가 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회의장으로 당선되면 당적을 포기하는 경우처럼 도의장으로 당적 포기 용의는.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와는 달라 의장으로 선출됐다 하더라도 당적을 포기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당적 포기 문제는 민감한 상황인 만큼 원내교섭 단체인 양당 대표들이 이 문제를 협상을 통해 ‘당적 포기’를 결정할 경우 따르겠습니다.

 -도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제8대 도의회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장을 선출할 것은 도민들이 부여한 신성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결정한 것입니다. 전북도의회가 전북발전과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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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김병곤 의장은 누구인가

 김병곤 의장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익산시 제 2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이에 지난 지난 제4대 도의원 선거부터 제8대까지 내리 5번 연속 당선 되는 등 도내 유일의 5선을 기록하는 등 전북도의회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제 4대 도의회 건설교통위 간사, 제5대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6대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7대 도의회 전·후반기 의장 등을 엮임 하는 등 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제7대 도의회 전·후반 의장은 유철갑· 정길진 전의장 등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후 잔여기간의 임기를 채웠으나 이번 제8대 도의회 의장 당선으로 도의회 의정상 처음으로 3번째로 의장을 맡은 진기록을 수립했다.

 이리상고를 졸업한 후 전북대 경영대학원과 원광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김 의장은 지난 1990년 정계에 입문한 후 신민당 익산지구당 부위원장을 거쳐 민주당 전북도지부 위원장, 열린우리당도당 상무위원, 열린우리당 도당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함등남초·진경여자중학교 발전회장, B.B.S 익산군 초대 회장, 황등라이온스 회장, 동이리 J.C.I. korea 특우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사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로부터 치밀한 업무 처리와 주민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등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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