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22일 김영곤 병원장과 의료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미얀마로 출국했다.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24일∼29일까지 4박6일간 미얀마 수도 양곤의 차욱장과 음애싸웅 지역, 미얀마 남부에 위치한 때뷰지역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봉사단은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소아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치과 의료진 및 간호사, 약사, 의료기기사, 사회복지사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봉사중 사용되는 의약품과 수술기구 등 의료비품 일체를 지원한다.
양 단장은 “봉사하는 병원으로서의 위상과 국익선양 등을 도모할 수 맞도록 최선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의료혜택을 받는 주민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얀마는 밀림지대에 아직도 말라리아가 남아 있으며 우기중에는 이질이 만연할 정도로 보건위생이 매우 취약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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