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세대 대부분은 주택이 노후화 돼 재난에 취약하고 특히 가스시설의 경우 호스 등의 배관상태가 불량하고 안전장치가 없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개선사업에 총 2천800만원을 투입, 가스배관을 기존 고무호스에서 강관으로 교체하는 한편 각각의 가스 연소기에 휴즈콕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가스 누출 시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가스자동안전기를 부착하는 등 가스시설 전체를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이웃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8년부터 매년 가스개선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1천533세대의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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