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접종
완주,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접종
  • 완주=배청수기자
  • 승인 2006.08.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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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640여명이며, 개인당 0.5㎖의 근육 주사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은 취학 전 만 4~6세 때 디피티 추가접종으로도 높은 면역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나, 청소년기에는 방어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면역력 보강을 위해서는 만 11~12세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비용은 회당 1만2천원이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는 무료로 접종된다.

 완주군은 접종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보건소나 각 읍·면보건지소를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디프테리아(diphtheria)는 디프테리아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독소 매개성 호흡기 전염병으로 환자의 침이나 가래, 기침 등에 의해서 감염되는 전염병으로써 보통 2~14일간의 잠복 이후 처음에는 열이 나고 음식물을 잘 넘기지 못하다가 증세가 더 심해지면 편도선이 붓고 죽은 세포에 의해서 목젖의 점막에 흰 위막이 생긴다.

 또한 파상풍은 녹슨 못에 의한 깊은 관통상이나 조직 괴사를 일으킨 상처에서 흔히 발생하며, 처음엔 목과 턱의 근육이 경직되며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게 되며, 전신 증세로 과민, 두통, 미열, 오한, 전신성 통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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